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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혼비는 이미 알려진 대로 유명한 팝과 로큰롤 마니아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대중음악 명곡들에 바치는 팬심으로 점철된 에세이 <31곡의 노래>를 출간한 적이 있으며, <하이 피델리티>에서 주인공 롭을 통해 해박하다 못해 편집증적인 음악에 대한 애정을 그려냈다. 그런 그가 21세기형 빠돌이와 새침한 아가씨, 그리고 퇴물 락 스타를 그린 유쾌하고 흥겨운 연애소설 <벌거벗은 줄리엣>으로 돌아왔다.
영국의 황량한 동부 해안가의 따분한 마을에 사는 애니. 애인인 덩컨과의 관계는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처럼 황폐하다. 터커 크로우는 한때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션이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어느 촌구석에서 은둔생활을 한다. 80년대 락 스타 '터커 크로우' 마니아인 덩컨은 터커의 마지막 앨범 'Juliet'의 어쿠스틱 데모 앨범 'Juliet, Naked'를 받게 된다.
그는 열정적인 찬사의 리뷰를 팬 사이트에 올리지만 그런 덩컨의 모습에 염증을 느낀 애니는 그와 반대되는 리뷰를 올린다. 며칠 후 그 리뷰를 읽은 터커로부터 그녀는 이메일을 받는다. 터커 크로우는 펜실베이니아의 시골에서 은둔하고 있다. 그는 네 명의 애인으로부터 다섯 명의 자녀를 얻었으며 그중 막내아들 잭슨과 잭슨의 어머니인 캣과 함께 살고 있다. 캣은 터커의 백수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터커를 떠난다.
애니는 덩컨이 새 직장동료와 바람핀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집에서 내쫓는다. 덩컨은 애니를 배신한 것을 후회하지만 그녀는 그와의 재결합을 거부하고, 대신 덩컨과 살면서 허비한 세월을 돌아본다. 애니와 터커는 이메일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