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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의 돌직구 불만! 과연 아빠의 대답은?

    『불만이 있어요』는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국내에 처음 이름을 알린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작품입니다. 지난 8월에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있어요》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전작에서는 어른들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의 기발한 이유를 주목했다면, 이번에는 어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솔직담백한 불만들을 들려줍니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 그리고 재치 있는 그림을 더해 한층 더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아이는 어른들의 제멋대로인 행동에 불만이 많습니다. 어른들은 늦게 자면서 왜 아이들에게만 일찍 자라고 하는지, 목욕 시간은 왜 어른들 마음대로 정하는지, 동생이 잘못했는데 왜 나만 혼내는지 등등 아빠에게 쉴 새 없이 불만들을 늘어놓습니다. 그때마다 아빠도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능청스럽게 늘어놓지요. 그런데 그 이유가 참 재미있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말하는 요상한 변명들을 들으면서‘정말일까……?’ 의심하다가도 어느새 믿어 버리고 말죠. 독자 어린이 여러분도 아이의 불만에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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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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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뭐든지 아빠 마음대로만 해!"
    동생이 잘못했는데도 나만 혼내는 아빠, 잠 들기 전에는 과자를 못 먹게 하는 아빠, 겨울엔 춥다고 여름엔 덥다고 밖에서 같이 안 놀아 주는 아빠. 맨날 ‘지금 바빠’, ‘조금 이따가’를 입에 달고 사는 아빠. 더 이상은 못 참아! 화가 잔뜩 난 딸이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한다. 도대체 왜! 아빠 마음대로만 모든 걸 결정해버리는 거냐고. 궁지에 몰린 아빠는 핑계를 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뻔뻔한 속임수에 거짓말인 줄 다 알겠는데도 얄밉지가 않다. 아빠한테 서운했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다.

    ‘내가 언제?’라거나 ‘몰라’ 하면서 회피하는 법은 없는 이 아빠. 앞뒤가 하나도 안 맞을지언정 성의껏 사정을 꾸며내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진다. 그 한마디 한마디에서 딸을 누구보다도 아끼는 사랑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빠도 때로는 실수할 수 있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아빠의 귀여운 변명과 노력 덕분에 드디어 화해하는 두 사람, 지켜보는 이의 마음에도 행복한 기운이 가득 차오른다.
    - 어린이 MD 이승혜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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