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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사회를 변혁시킨 주체를 탐구하다
민주정부 3기를 출범시킨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 종사자와 시민들에게 쌍방의 고민을 던진다. 이제 언론은 예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언론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미디어 시민’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운영이 어렵게 되었다. 그들은 까다로운 소비자이면서, 금세 집결이 가능하고, 직접 미디어적 실천을 하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자마자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과 진보언론 사이에 있었던 분란은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그들을 이해할 필요성을 또 한 번 던지고 있다.
시민들 역시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취득하여 사회와 미디어에 대한 판단을 내릴 정도로 과계몽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지극히 당파적이기도 한 자신들의 모습을 돌이킬 수 있다. 정치에 대한 우리의 서사를 구성하는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지만, 각 당파는 그 사건들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통해 선악이분법을 꿰맨다. 이십여 년 동안 실제로 진행된 일들을 결코 짧이 않은 분량 속에서 접하면서 우리는 단순화의 뒤 편을 돌이키고, ‘21세기 미디어 운동’ 이후의 각자의 미디어 실천 방법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