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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 가문이 하린의 운명이라면, 하린은 나의 운명이었소…”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증손녀 민명기 작가의 첫 장편소설
시대의 격변 속 고난의 삶을 헤쳐나간 한 명문가 종부의 운명적 사랑과 여정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증손녀 민명기 작가의 첫 장편소설 『하린』이 출간됐다. 고종황제의 외가이며 명성황후의 집안이기도 한 여흥 민씨의 가계에서 태어난 민명기 작가는, 어릴 적 집안 어른들로부터 들은 많은 이야기들을 소설로 옮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장편소설 『하린』 그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민명기 작가가 직접 겪은 삶을, 오래 품고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재구성한 것이다. 이 소설에서 ‘여름 기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하린(夏麟)’은 명문가 가문의 종부로서 운명을 거역하지 못하고 사랑의 인연마저 제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데, 마치 내 어머니, 우리 시대의 모든 어머니의 모습처럼 안타까운 시선이 작가의 문장마다 녹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