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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죽이는 책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들이 꼽는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들)
2015년 소설/시/희곡 분야 1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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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리로 빚어진 마법 같은 작품들의 실체를 확인한다!

    영미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19세기 작가들부터 최근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들까지, 미스터리 소설의 역사를 빛낸 작가들의 걸작 미스터리 121편을 엄선하여 비평한 『죽이는 책』.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20개국 119명의 장르작가들이 에드거 앨런 포와 찰스 디킨스, 레이먼드 챈들러, 대실 해밋, 조르주 심농, 트루먼 커포티를 거쳐 기리노 나쓰오, 피터 회, 이언 랜킨에 이르기까지 고전을 비롯해 풍문으로만 접해 본 전설의 작품들을 연대순으로 골고루 뽑아 엮어냈다.

    제한된 소수의 미스터리 작품만을 접해왔던 독자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줄 이 책에는 미스터리의 문학사와 작가 계보를 포함해 미스터리 문학이 반영한 당대의 사회상과 그 안에 담긴 계급, 인종, 젠더 문제들까지 두루 담겨 있다. 작가들이 풀어놓은 거장들의 뒷이야기, 미스터리 입문기, 문학론 등의 읽을거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루한 필독서 목록이 아닌, 오직 ‘한 권’에 대한 사랑의 고백들이 모여 빚어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목록을 통해 세계 최고의 걸작 미스터리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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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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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연 최고의 미스터리/스릴러 컬렉션"
    현역 작가들이 각자 사랑하는 작품을 딱 한 편씩만 추천한다면 어떨까. 누구보다 좋은 안목을 가진 작가들의 진심이 담긴 추천사로 가득한 책이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그 꿈이 실현되었다. <죽이는 책>은 미스터리와 스릴러 분야에서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단 한 편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진심어린 컬렉션이자 왜 이 작품이 뛰어난지 열변을 토하는 애정 어린 추천사로 가득한 에세이다. 참여한 작가가 워낙 많아서 추천하는 사람의 스타일도 추천작의 종류도 다양하며, 미스터리 역사의 초창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리스트가 형성돼 있다. 게다가 읽기에도 즐겁다.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을 자랑하는 작가들의 글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죽이는 책>은 어떻게 읽어도 재밌을 수밖에 없다.

    또한 실용적인 측면을 따지더라도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독자들에게 <죽이는 책>만한 선물도 없을 것이다. 위대한 작가들이 '같은 독자'의 입장에서 권하는 걸작의 세계는 다양하고도 드넓으며, 그 세계를 신나게 돌아다니다보면 독자 자신이 어떤 종류의 장르에 더 끌리는지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미스터리의 세계를 낯설어하는 독자들은 <죽이는 책>을 통해 이 장르가 얼마나 넓은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어 왔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이미 미스터리와 사랑에 빠진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숨겨진 걸작들을 발견하고 또 자신의 취향을 어떤 인접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장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 소설 MD 최원호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