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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장서가 구시다 마고이치 산문집
“아버지의 서재는 책으로 가득했다. 책장에서 흘러넘친 책이 책상 위나 바닥에 쌓여 있었는데 어느 날 바닥이 뚫리고 방이 기울었다. 현관도 책으로 넘쳐났다.” 일본의 영화배우이자 연출가인 구시다 가즈요시는 그의 아버지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평생 책 더미에 파묻혀 읽고 쓰고 사색한 그의 아버지가 바로 일본의 대표 장서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구시다 마고이치다.
『혼자 생각하는 즐거움』은 구시다 마고이치 탄생 100주년에 복간된 그의 산문집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저평가되고 얕은 지식을 추구하는 풍조에 대한 아쉬움과 혼자 생각하는 즐거움을 함께 담았다. 그가 독자에게 권하는 생각의 주제는 ‘생각한다는 것’, ‘안다는 것’, ‘본다는 것’, ‘일한다는 것’, ‘불안’, ‘고독’ 등 44개에 이르는데, 때론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주장을 펼쳐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