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1) | 판매자 중고 (14) |
| 10,8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7,800원 | 5,400원 |
모아드림 기획시선 152권. 태권도 명인으로 최고 급수인 9단에 이른 무도인(武道人) 이병석 시인이 첫 시집이다. 『비바람 속에서도 꽃은 피고』는 4부로 나누어져 총 71편의 가편을 수록했다. 시집을 펼치면 그의 세계관이나 그가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사뭇 서정적이면서도 선량하다는 후감(後感)을 얻을 수 있다. 망설일 것 없이 공자가 말한 ‘사무사(思無邪)’나 『논어』에서 이른 ‘조수초목지명(鳥獸草木之名)’을 떠올리게 된다.
생각에 사악함이 없고, 시가 새와 짐승과 풀과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게 해준다는 뜻이다. 이병석 시인은 그와 같이 순후한 마음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보았고, 그 가운데서 삶이 형성하는 경이로움 시로 포착했다. 이 미려(美麗)에 대한 발견과 외경(畏敬)의 인식은 그의 시 세계를 일관하는 정제된 시 의식이다. 그리고 그 양자가 연합하여 결이 고운 합주(合奏)를 들려주는 것이 그의 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