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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잃고 혼자 남겨진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누구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정을 받지 못했고, 결국 높은 집 안에서 홀로 마음의 벽을 둘러 세웠습니다. 소녀는 엄마가 구름 속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누군가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모습을 찾아 매일 구름을 바라다보았습니다. 구름 속에는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고 만나고 구경했던 달팽이, 토끼, 거북이, 코끼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녀의 방 창가에 엄마와 함께 구해주었던 검은 새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 오늘 나는 길 잃은 한 소녀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러 왔어. 이 계단을 올라가면 엄마를 찾을 수 있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