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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한다. 그리고 남들보다 여행을 잘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누구보다 여행을 잘하는, 30여 년간 전 세계 곳곳을 누빈 여행전문가이다. 그런 여행전문가가 자신의 프랑스로의 허니문 여행기를 책으로 냈다. 그것도 마흔 여덟의 재혼 허니문기다. 두 살 더 많은 남편 역시 여행을 즐기고 한 번도 삶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낙천주의자다. 그들의 허니문은 어떠했을까?
우리는 허니문하면 대개 깨가 쏟아지고 달달한 낭만적인 여행을 상상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청춘남녀에게는 더욱 그렇다. 여행가의 전문적인 가이드와 달달한 여행기를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그것도 재혼 아니면 삼혼일지도 모를, 반백년을 살아온 이들의 허니문이라면 더욱 그럴 수 있다. 책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구절에서 저자 비비안은 중년의 시선으로 여행과 사랑을 얘기한다.
우리가 이 책에서 기대하는 것은 여행지의 랜드마크에 대한 감흥이나 고급스러운 혹은 유용한 정보보다는 모든 것에 권태를 느낄 때 쉼표로서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저자는 여행에 대한 기대에서 시작하여 도착하고, 좌충우돌하고 적응하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을 사랑의 과정과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