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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불평등한 조선에 맞서다
신분 제도가 서서히 무너지던 조선 후기. 각종 부정부패로 나라가 어지러워지고 뇌물을 바치고 관직을 산 관리들은 정해진 액수보다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였어요. 가난한 백성들의 삶은 점점 고달파졌지요.
상민이었지만 양반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된 복현이는 단성현으로 이사 와서 서당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공부하던 검돌이를 운명적으로 만납니다. 양반이고 상민이고 복잡한 것은 딱 싫은 복현이와 상민이지만 명석한 머리와 세상 이치에 밝은 검돌이는 몇 가지 사건을 겪으며 점차 친구가 됩니다.
어느 날, 관리들의 횡포에 지친 검돌이 아버지가 관리들을 고발하려다 관아에 끌려갑니다. 복현이는 검돌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노력하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치지 말라는 말만 듣습니다. 상황은 더 악화되어 검돌이 아버지는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고, 검돌이는 무언가 결심한 듯 관아로 향합니다.
비뚤어진 세상에 맞서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두 소년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