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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집이 전부 물에 잠겼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집이 전부 물에 잠겨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평범하거나 지루한 일이라고는 아예 일어나지 않는 무민 골짜기에 또 다른 모험이 찾아듭니다. 한동안 화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더니, 어느 날 밤 갑자기 해일이 일어나 무민 골짜기를 덮친 것입니다. 이렇게 조금은 오싹한 상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핀란드에서 나고 자란 토베 얀손은 북유럽의 척박하고 사나운 자연을 작품 속에 그대로 투영합니다. 핀란드는 겨울이 특히 길고 혹독하기로 유명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모두 뚜렷합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해가 진 뒤에도 어스름하게 잔광이 남는 백야 현상이나 울창한 수풀처럼 북유럽의 여름 풍경을 자세히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세밀하고 섬세한 배경과 대조적으로 단순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에는 저마다의 성격과 특징이 뚜렷이 살아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캐릭터들은 작가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쏟아지는 빗속에 몸도 마음도 다 지친 채 꼬마 우디들을 챙겨 길을 걷는 스너프킨의 얼굴이나, 언니를 괴롭히는 사자를 보자마자 이를 드러내고 다리를 깨무는 꼬마 미의 모습처럼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번뜩이는 삽화는 절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