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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두 번째 엔딩
2021년 소설/시/희곡 분야 15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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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작품, 모두가 기다려 온 그 뒷이야기!

    “정말 궁금한 게 있어요.
    그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요.”

    『우아한 거짓말』부터 『아몬드』 『페인트』 『유원』까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의 뒷이야기를 엮은 소설집 『두 번째 엔딩』이 출간되었다. 창비청소년문학상 1회 수상자인 김려령 작가부터, 배미주 이현 김중미 손원평 구병모 이희영 백온유 등 청소년문학과 성인문학을 넘나드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완성도 높은 단편이 실렸다. 전작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던 인물들의 속내까지 따스하게 보듬으며 모든 삶이 조명받아 마땅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동생을 잃은 언니의 아픈 마음을 담은 「언니의 무게」(김려령), 처음 직업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SF 「초보 조사관 분투기」(배미주), 탈북을 결심한 가족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보통의 꿈」(이현), 농촌에서 젊은 농부로서의 삶을 그려 나가는 「나는 농부 김광수다」(김중미), 끔찍한 사고를 목격한 남자의 세상을 다룬 「상자 속의 남자」(손원평), 아픈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이 새로운 공동체를 꾸려 가는 이야기 「초원조의 아이에게」(구병모), 사회의 차별적 시선을 견디며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인물을 바라보는 「모니터」(이희영), 축구 선수를 그만둔 뒤 ‘낙오자’라는 세상의 시선을 담담히 마주하는 「서브」(백온유)까지. 소설을 이미 읽은 이들에겐 반가운 인물들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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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 <유원> 의 그 아이들은 어떻게 됐을까?"
    동생 천지가 떠난 이후 남겨진 언니 만지. (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었으면서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 (손원평, <아몬드>) 대견한 '이불 아기'가 아닌 진짜 나를 조금씩 찾아 나서는 유원. (백온유, <유원>) 그때 그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김려령, 배미주, 이현, 김중미, 손원평, 구병모, 이희영, 백온유 등의 작가가 다음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 깜언>에서 <페인트>까지 창비 청소년문학으로 소개된 이후 소설을 읽는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에게 고른 사랑을 받은 작품들 속 그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늘 외로웠을 천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만지에겐 '언니의 무게'가 남았다. 천지의 죽음을 힘들어하는 미라를 보며 '동생을 아프게 한 아이가 괴로워하는데 왜 자신이 속상한지'를 고민해야 하는 아이. 화연에게 힘들어도 버티라고, 내 동생 때문에 너까지 죽었다는 말 나오면 내가 따라가서 가만 안 둘 거라 다짐하는 아이. (김려령, <언니의 무게>) 제 무게를 감당하며 앞으로도 꿋꿋이 걸어갈 만지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 첫 번째 이야기를 알고 있어도 좋고, '두 번째 엔딩'을 아주 새로운 이야기로 접해도 좋다. 이야기 속 아이들. 외롭고, 다정하고, 사려 깊고, 경쾌하고, 용기 있는. 이야기 속 모든 주인공이 늘 잘 지내길 바라는 그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기에.
    - 소설 MD 김효선 (2021.02.23)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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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320쪽
    • 128*188mm (B6)
    • 4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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