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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의 노랫소리에 대항하기 위해 돛대에 몸을 묶은 채 유혹을 이겨낸 율리시즈는 비평가에 비유되곤 한다. 비평가는 가능한 한 많이 귀 기울여 듣지만, 환상에 빠져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1990년대 이후의 우리 문학이라는 잊혀진 도시, 태양을 향해 나아간다. 이것은 '부자되세요'가 대표 인사가 되어버린 나라의 시민들에게 부치는 한 인문학자의 편지다.
저자는 문학의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이미 죽은 것에 대한 조문이 아니라 너무 서둘러 매장된 것들을 되살려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문학이 아니라 문학을 통해 우리가 꾸었던 꿈의 상실이 문제라고 말하며 이 책은 그 꿈을 찾아 헤매는 이 시대 작가들의 모험담과 좌절, 심지어는 죽음 속에서 율리시즈를, 바리데기를, 오르페우스를 보기를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