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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다시 닫힌 교문을 열며 (전교조 27년, 그리고 그 후를 위하여) - 전교조 27년, 그리고 그 후를 위하여 검색
  • 윤지형 (지은이),전국교직원노동조합 (기획)양철북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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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다시 닫힌 교문을 열며 (전교조 27년, 그리고 그 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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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살 전교조의 약속, “더 이상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치지 않겠습니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어느 노교육자가 한 말이다.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 이후로 수많은 교사들이 교육 민주화와 참교육을 위해 모여들었다. 그들은 전교조를 만들었고, 잘못된 교육 현실을 바로 잡으려다가 해직되고 구속되었다. 정부와 보수 언론은 그들에게 ‘의식화 교사’ ‘빨갱이 교사’ ‘종북 세력’이라는 딱지를 붙여 국민들이 제대로 마주하지도 알지도 못하도록 금기의 벽 안에 가두어 두려 했다. 하지만 온갖 왜곡과 비방, 탄압 속에서도 쉬지도 흔들리지도 않고 길은 이어졌다. 그렇게 이어진 길은 27년이 되었다. 처음부터 길을 내며 걸어온 선배들은 나이가 들어 퇴임을 맞았고, 혹은 어떤 이는 아직도 그 길 한가운데 서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젊은이들은 새로이 그 길로 접어들었다.

    이 책에는 교육에 대한 희망으로 살아온 전교조 스물일곱 살의 역사와 그 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참담한 세월을 겪으면서도 그들이 무엇을 하고자 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이루었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지를 만날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문득 왜 권력이 저토록 집요하게 그들의 뜻을 꺾으려 했는지, 그들이 온몸을 던져 이루고자 했던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전교조 27년의 역사를 ‘1부. 투쟁의 길’과 ‘2부. 공부와 실천의 길’로 나누어 정리했다. 1부에서는 출범 전야에서 27년 항해까지의 역사와 사학 정상화, 교육대개혁과 공교육정상화 등 굵직굵직한 투쟁을 다룬다. 2부에서는 대안 교과서, 전교조신문과 , 분과 활동과 참실연수 등 공부와 실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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