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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은 사전적 의미로 ‘서로 맞부딪치거나 맞섬’을 말한다. 물리적으로는 움직이는 두 물체가 접촉하여 짧은 시간 내에 서로 힘을 미치는 현상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주 공간에서의 충돌은 어떨까? 이 책은 충돌이라는 현상이 우주의 만물에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관점을 견지한다. 생명체에 필수적인 태양에너지의 생성에서부터 충돌이라는 현상은 빼놓을 수 없다. 인간이 존재하게 된 것 역시 충돌로부터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지구과학에 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이해할 만한 설명으로 광대한 우주를 다루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의 저자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는 행성 충돌과 지구 멸망에 대해 조금은 새로운 시각을 심어준다. 충돌이 파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비로소 가능하게도 한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주라는 광대한 공간 안에서 변방에 위치한 지구, 그 속의 보잘것없는 인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