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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다!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되어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장편소설 『저녁 8시, 사랑의 시간』. 열심히 취업준비를 해서 국정원에 들어가 MI은행 직원으로 위장근무 중인 임희지, 20대 때는 꽤나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제는 40살을 코앞에 두고 있고 라디오 클래식방송 디제이를 하고 있는 오현우. 두 사람의 독특한 직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와 그 오해를 뛰어넘는 로맨스를 라디오를 매개로 잔잔하게 그려냈다.
국정원 직원인 임희지에게도 풋풋한 시절이 있었으니, 그것은 대학 초년생 때 인기배우 오현우의 팬클럽에 가입했던 것.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니다 보면, 방송국에 들락거리는 오현우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정말로 어느 날 우연히 그와 지나친 그녀는 10년 만에 오현우의 팬클럽 사이트에 접속한다. 그리고 그가 지금 라디오 클래식방송 디제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신분 노출이 불가한 임희지는 오현우의 라디오에 ‘임희지’란 이름으로 사연을 보내고 만다.
우연히 여의도에서 지나친 임희지를 보고, 자신의 팬이었던 그녀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함에 서운해하던 오현우.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보는데… 대학생이었던 그녀를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봤을 때 오현우는 사랑이라는 찰나의 감정을 믿게 되었다. 억지로 팬클럽 행사에 다 참여하며 그녀를 만나려 애쓴 오현우. 하지만 거기까지가 다였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오현우는 용기를 내지만, 그녀에게서 들은 이름은 임희지가 아니라. 진은정이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오현우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는 임희지는 신분을 노출하여 예전의 자신임을 말할 수가 없어 속이 타고, 대신에 그 마음을 라디오로 꾸준히 사연을 보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