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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주인공 키릴과 다우트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세계 각 민족과 나라가 갖고 있는 풍습과 사상, 무엇보다 관용의 개념을 이해하게 하는 '똘레랑스 프로젝트' 시리즈 3권, 음식 편.
키릴은 방학이면 항상 인류학자인 엄마와 탐사 여행을 떠났지만 올해는 아무 데도 갈 수 없다. 얼마 전 쌍둥이 동생이 태어났기 때문. 창문만 바라보며 여행을 꿈꾸던 키릴은 엄마 마리나와 필 아저씨와 함께 음식을 통한 세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곡물로 끓인 죽을 먹으면서 죽과 함께 보편적인 아침 식사가 된 콘플레이크가 생겨난 과정을 알아보고, 초밥을 통해 날생선을 먹는 문화를 배운다. 키릴과 필은 콜라를 좋아하는데, 사람들은 탄산음료를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또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유전자 변형 식품은 두렵기만 한 존재일까?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한 낯선 음식들, 항상 접하지만 그 속에 담긴 문화를 몰랐던 키릴은 이제 처음 보는 음식이어도 겁내지 않고 소박한 음식이어도 투정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먹는 것은 다양한 문화를 만나는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