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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여덟 번째 이야기. 영국 에든버러를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8권에는 표제인 ‘호리병 공동 주택의 비밀’를 비롯하여 ‘괴도 구인은 최후에 웃는다’와 ‘레치의 도보 여행’ 세 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호리병 공동 주택에서 꽃놀이를 하러 간 날, 같은 장소에 에도 전체를 들썩이는 괴도 구인이 나타났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호리병 공동 주택 사람들은 괴도 구인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먹고 마시며 그 자리를 즐기기에 바쁘다. 단, 그 자리에 온 지체 높은 무사만이 괴도 구인에게 해를 당할까 전전긍긍한다.
한편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무사들과 시대를 바꾸려는 신 정부군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으로 교수님의 친구 우메타로 씨가 살해당했고, 에도는 곧 불바다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 빠졌다. 사람이 죽고, 사람들의 터전이 사라지게 되는데도 그저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 고위층을 향해 괴짜 탐정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