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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블랑쇼 선집’의 두번째 책이다. <정치평론>은 문학적 평가 뒤에 가려졌던 블랑쇼의 정치적 열정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문학. 정치. 철학적 관심이 합류하는 한 지점으로서 타자 혹은 소통의 문제를 제기한다.
<정치평론>에 실린 글들은 시기적으로 1958년부터 1968년 사이, 그리고 1987년 전후로 쓰인 것으로, 잡지 <7월 14일>(1~3호 발행, 1958), 기획에만 머문 ‘국제잡지’(1960~1964), 68혁명 시기에 1호만 나온 <위원회> 등에 게재된 글을 모은 것이다.
그의 언어는 복잡한 이론적인 논의로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보다는 우리 각자의 삶에 직접 호소한다. 스스로 극우 저널리스트에서 좌파 사상가로 변신했던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그의 사유는 학술 담론을 넘어서서 여러 삶의 양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우리를 에워싼 시장전체주의와 경제 유일사상에 난 그 균열은 이어 수없이 작은 파편들로 쪼개진다. 그리고 남은 것은 우리 각자의 욕망과 가치가 살아 있는 수많은 단편들, 그 단편들로 이루어진 공동의 목소리이다. <정치평론>은 그 목소리 안에서 열림과 소통의 열망이 바로 정치의 본질임을 일깨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