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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의 말]
최금녀 시인은 최근 시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시인이다. 최금녀 시의 두 축은 불과 물의 시학이라 할 수 있다.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축적되는 시인의 감성을 분화구로 삼아 마치 마그마처럼 솟아오르는 불물로 작품을 구워내는 불의 미학을 연출하고 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노자가 말하듯이 도도하게 우리 삶을 흘러가는 대하의 물길을 따라 낮은 곳으로 무심하게 흘러가는 상선약수의 세계를 작품화하고 있다. 그 불과 물의 시학을 한몸으로 만드는 일이야말로 지난한 고통이겠지만 그것이 또한 예술가의 희열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