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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교재 분석으로 본 중국 역사 교육 전략과 국가 정체성
역사교과서에는 국가의 이념과 세계관이 함축되어 있으며, 집단 기억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역사교과서가 곧 정치교과서로, 중국공산당의 정책이 매우 빠르게 반영되며 개정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사교과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시진핑 총서기는 역사교재 편찬을 국가권력으로 규정하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중등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였고, 동시에 국가 주도의 대학교재 편찬을 강화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일명 ‘마공정(馬工程)’ 교재이다. 이 책에서는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의 대학 역사교육 정책과 국가 편찬 교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이 역사교육을 이용하여 구축하려는 국가 정체성과 전략을 조망하고, 한중 간 역사 서술의 차이가 미래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