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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유계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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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다섯 번째 출간!

    ▲ 이 책에 대하여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다섯 번째 시집, 유계영의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정판을 출간한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독특한 시선과 날카로운 이미지로 현실을 직시하는 유계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에는 리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현실의 문을 두드리는 신작 시 20편과 에세이 1편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자신만의 방향감각을 유지하며 고통스러운 장면들을 통과한다. 아슬아슬함 속에서 시인이 지나온 고통은 애잔하면서도 눈부시다.

    유계영 시집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인 유계영은 시를 쓰게 된 계기를 두고 “시랑 나랑 잘 맞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스무 편의 시를 통해 전복을 향해 가는 예측 불허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일상을 뒤틀고 일탈하려 든다. “남편의 목을 조른 손으로 바구미를 골라냈다/같은 손으로 쌀을 씻고 흰살생선을 구웠다” “사랑은 사랑이 바닥나기 전에 끝장나게 하시라……/사랑이 아직 사랑일 때 바닥나게 하시라……/죽은 생선을 움켜쥐어본 적도 없이 끝날/딸의 볼륨 없는 사랑”(「버닝 후프」) 당당한 목소리로 세계에 의문을 갖고 불신을 던지는 전작의 태도를 이어가면서, 시인은 모호하고 불확실한 세계를 기민하게 엿보며 “풍경을 붙들어 매는 놀라운 시선”(시인 이근화)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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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92쪽
    • 104*182mm
    • 129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