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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스탕달 소설의 특징들이 생생하게 담긴 그의 첫 소설!
국내 초역으로 만나는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스탕달의 첫 장편 『아르망스』. 미모의 귀족 청년 옥타브와 그의 사촌누이 아르망스의 다소 기이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스탕달이 44세 때 쓴 첫 소설로, 자신이 속한 사회에 순응하지 않는 개성 뚜렷한 등장인물, 현실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소설의 역할, 복잡하고 모순적인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 등 장차 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의 밑그림이 모두 그려져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옥타브는 자신만 아는 ‘치명적 비밀’ 때문에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결심한 스무 살 청년으로, 물질적 가치만을 좇는 귀족 사회에 환멸을 느껴 일부러 기괴한 언동으로 사교계에서 자신을 고립시킨다. 그런 옥타브에게 있어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주는 유일한 친구가 바로 아르망스다. 이 두 사람은 서로가 세상에서 유일한 안식처라 느끼면서도 그 감정이 사랑이라고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옥타브는 스스로에게 사랑을 금지했으며, 아르망스 또한 자신의 처지에 대한 지나친 자각으로 옥타브의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사람은 상대를 열렬히 원하면서도 스스로 사랑에 빠지는 것을 금하는,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예견 혹은 사랑이 불가능하다는 확인이 있은 뒤에야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기이한 연인 관계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