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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나무를 읽는 법 (나무껍질과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들) - 나무껍질과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들 검색
  • 트리스탄 굴리 (지은이),이충 (옮긴이),이경준 (감수)바다출판사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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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나무를 읽는 법 (나무껍질과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들)
2024년 과학 분야 10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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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나무를 읽어야만 열리는 세계가 있다.
    세계적인 탐험가 트리스탄 굴리가 알려주는 나무에 새겨진 신호들

    하루에도 수십 그루의 나무를 지나친다. 가로수길의 벚나무, 이웃집 마당의 무화과 나무, 산책길의 배롱나무ㆍㆍㆍㆍㆍㆍ. 당신에게도 아는 나무가 있는가? 그 나무를 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안다는 것일까? 나무의 이름(수종), 위치, 크기 정도일 것이다.
    수십 년간 전 세계를 탐험하고 20년 동안 나무를 읽는 법을 가르쳐 온 트리스탄 굴리는 나무의 이름 자체보다 나무에 새겨진 자연의 신호(natural sign)를 발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무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나무가 알려주는 신호를 읽을 수 있다면 인간의 감각으로는 경험할 수 없던 방식으로 나무의 미시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놓인 주변 세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리스탄 굴리는 5개 대륙에서 탐험을 이끌고 홀로 대서양을 건넌 베테랑 탐험가다. 그의 이력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자연에서 얻은 단서를 활용해 길을 찾아 나가는 자연항법(natural navigatior)으로 탐험을 해온 전문가라는 점이다. 그에게 ‘자연 속 셜록 홈즈’라는 별칭이 생긴 이유다. 대부분 도시에 살아가는 우리가 트리스탄 굴리처럼 숲에서 길을 잃고 나무의 신호와 단서를 통해 길을 찾을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직관적이지 않고, 때로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자연을 이해하기엔 도시화, 문명화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나무는 자연과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일지 모른다. 나무만큼 우리 일상에 가까우면서 인간과 다른 작동 방식을 지닌 생명체는 없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의 어법을 내밀하게 관찰해 온 트리스탄 굴리가 알려주는 나무의 신호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지금껏 그 어느 책에도 볼 수 없었던 나무의 단서와 신호들로 넘쳐난다. 나무뿌리, 나무껍질, 나뭇가지, 나뭇잎, 심지어 그루터기가 어ᄄᅠᇂ게 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해 나가는지, 그 숨어 있는 신호를 발견하다 보면 나무를 넘어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을 깨닫게 된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나무가 들려주는 신호들을 따라 나무의 미시 세계에 들어설 때, 나무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는 처음으로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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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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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읽어야만 열리는 세계"
    울창한 숲속에서 조난을 당했다. 휴대전화 신호는 진즉 끊겼고 해는 저문다. 살아서 도시로 갈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을까? 세계적인 탐험가인 저자는 오직 나무 관찰 만으로 살아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별명은 무려 '자연 속 셜록 홈즈'. 이 책에선 그가 나무를 어떻게 관찰하는지, 나무에 가득한 신호와 그 신호를 읽는 법을 알려준다.

    같은 종류의 나무라도 환경에 따라 극명히 다른 모습으로 자란다. 나무뿌리, 나무줄기, 껍질의 상태, 잎의 모양, 가지의 모양과 개수, 방향까지. 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잘라내기도 하며 껍질을 얇게도 두껍게도 만든다. 잎의 모양을 빛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내는가 하면 가지의 각도도 섬세하게 조절한다. 그것들을 찬찬히 관찰하고 해석하면 어디에서 바람이 부는지, 해가 뜨는 방향이 어딘지, 도시는 어느 쪽이며 더 깊은 숲은 어느 쪽인지도 알 수 있다.

    인간은 나무를 변함도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 있는 존재로 여긴다. 그것은 믿음의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객체의 위치에 가둬놓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무는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시도"한다. 나무가 치열하게 저항하고 적응하는 세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깨달음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숲속에서 조난 당했을 때 살 수 있는 확률에도...) 이 책은 나무라는 신비롭고 멋진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 젖힌다.
    - 과학 MD 김경영 (2024.10.0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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