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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나는 네 기분을 잘 알아~
아이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을 잘 그려내는 헬렌 레스터의 그림책 『마음이 너무 아파』. 이 책은 순하고 여린 주인공 '하마순'이 마음의 상처를 입는 모습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하마순의 멋진 모습과 튼튼한 다리, 작고 귀여운 귀에 대한 친구들의 칭찬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상처받는 하마순.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축구시합 중 골대를 먹어버리겠다는 삐딱코가 하마순의 못생긴 외모를 지적하자, 참다못한 하마순이 삐딱코에게 상처를 준다. 그 자리에서 엉엉 우는 삐딱코를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든 하마순은 '나는 네 기분을 잘 알아'라며 위로한다. 하마와 코끼리의 특징을 잘 살린 사실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그림들이 돋보이는 이 책은 쉽게 상처받는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들을 위로하고 감싸안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