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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아이’는 오히려 미완으로 완성에 이르는 소설이다. 달리는 열차에서 아이는 아버지가 소중히 여겼던 할아버지의 관복 보따리를 놓쳐버렸다. 아니 어쩌면 아이의 무의식 속에 있는 자유의지가 그깟 조상의 관복 따위는 버리라고 조종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놓쳤든지 놓았든지 관복을 삼킨 어둠은 말이 없다. 아이의 그렁그렁한 눈 울음, 이 순순한 물음에 병든 어둠의 역사는 결코 답할 수 없다. 건강하고 밝은 역사만이 ‘달을 삼킨 아이’의 물음에 답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이 소설은 김중상 작가를 기대하며 지켜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