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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말, 말과 세계의 관계를 시로 형상화시킴으로써
한국시의 현대성을 갱신하고자 했던 사유의 시인 송욱!
《문예》에서 서정주의 추천을 받으며 시작 활동을 시작한 송욱은 현대 인간의 문제를 끈질기게 사유하며 고유한 시학을 완성하고자 노력한 시인이다. 그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 그리고 시대와 역사와 전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시를 꿈꾸었으며, 사유에 시라는 옷을 입히거나 시에 사유를 얹는 방식이 아니라 시의 운율과 더불어 사유가 전개되는 시를 썼다. 말의 소리가 빚어내는 속도와 음영 속에서 사유가 육화되는 장면을 우리는 그의 시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송욱은 동시대 젊은 시인들과 시인 지망생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 그의 모험은 시단에서 상당히 이채로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시언어에 대한 그의 민감성이 시인의 개성이나 주관성에서 분리되어 시대와 역사와 조응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에게 시는 그 자체로 완전한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