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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스물, 스물아홉, 우리 누나, 정류장, 가난, 장마… ‘정말로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저자의 글에는 냉기와 온기가 함께 담겨 줄다리기를 한다. 수필집 〈그 시절 나는 강물이었다〉와 〈괜찮다, 그쟈〉에서 특유의 문체로 작가만의 세계를 전달한 이학준의 세번째 책 〈동이 틀 때까지〉가 청춘문고 4시즌으로 리뉴얼되었다. 작가는 때로는 지나치게 냉소적이고 때로는 뜨거운 땀과 눈물을 흘린다. 집까지 남아 있는 걸음 수를 계산하다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떠올렸을 때. 그 무엇도 빠져나가지 않도록 날숨마저도 조심한다.
‘빨리 책상에 앉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로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표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하다가 덜컥 눈물이 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글 한 편을 쓸 때 내용이 뭐가 됐든지 이렇게 눈물을 흘려야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