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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모험소설, 가족소설, 추리소설을 기발하게 섞고 변형시켜 예측 불허의 인간희극을 펼쳐 보이는 「말로센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 백화점 연쇄폭발사건을 둘러싼 화약 냄새 나는 음모, 여기에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작가의 유머러스한 입담이 어우러져 슬랩스틱처럼 쾌활하게 진행되는 추리소설이다.
주인공 뱅자맹 말로센은 백화점 품질관리원으로 일하지만 그의 진짜 직업은 불량품에 항의해오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비굴하고 가련한 모습을 보이며 용서를 구하는 '희생양'. 그에게는 책임감 없는 엄마가 버려두고 간, 아버지가 다른 동생들이 넷이나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을 시작으로 뱅자맹이 일하는 백화점에서 연쇄폭발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서는 어김없이 뱅자맹의 모습이 잡히고, 동생들 역시 사건에 얽히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