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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타계한 소설가 허윤석의 장편소설 <구관조>. 1979년 출간되었던 이 소설은 당시의 산문적 과제에 대한 대응 서사가 우세했던 1970년대에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문하고 현대인 속에 내재되어 있는 고독과 불안, 공포와 고통을 세련된 필치로 서사화시킨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1966년, 1부 '구관조'를「文學」지에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려 15년간의 구상과 연재를 통해 그 끝을 보았다. 한국 최초의 본격 심리소설로 현대사회에서 탈락되어가는 인간성을 비판하고, 그 회복의 가능성을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 윤리와 죄, 역사와 구원 등 현대 사회의 결핍된 그리고 핵심적인 문제들에서 찾는 치밀한 내면 세계의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한갑수'란 인물의 현실과 내면의 괴리와 그 갈등에서 드러난 분열적 정신세계를 내적 독백으로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에서는 사건의 일관성이나 변화를 찾아볼 수 없다. '방-감방-법정' 등으로의 공간의 이동을 통해 작중 인물의 극한적 심리 상태를 묘사하는 한편, 인물의 분열된 자아는 '돌매'와 '득심'이라는 한 쌍의 '구관조'를 통해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