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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유행을 통해 살펴본 조선 후기 풍경들
비판적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지식 전람회』시리즈. 21세기의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멀티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지적 체험을 제공하는 책이다. 문학 이야기를 전해주는 〈조선의 베스트셀러〉에서는 소설 독서를 대중화하고 새로운 독서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세책 고소설과 세책업자, 그리고 세책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선 후기는 소설의 시대였다. 주된 독자들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었으며, 그것도 격식을 따지는 사대부 집안의 여성과 궁중의 여성이었다. 조선의 위정자들은 음란하고 무익하다는 이유로 소설 읽기를 금했지만,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한 수많은 사람들이 소설에 탐닉하였다. 이렇게 조선 후기의 우리 조상들은 일상에서 소설을 향유하며 살아갔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사회에 불기 시작한 소설 열풍과 이에 편승해 돈을 받고 소설을 대여해 주던 세책업자들의 이야기를 학문적 탐구와 상상력으로 재구성하였다. 조선 후기 세책업과 세책업자, 그리고 그 독자와 소설 유통을 책임졌던 수많은 주체들을 새롭게 살펴보며, 우리 문학사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