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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숲' 26, 27권. 2003년 노벨문학상 후보, 뉴질랜드의 국민작가 재닛 프레임 대표작. 1982년부터 1985년에 걸쳐 3권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 당시 "20세기에 쓰인 가장 위대한 자전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1990년 제인 캠피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국내 독자들에게도 영화 [내 책상 위의 천사]로 더 익숙한 이 작품은, 무엇보다 가난과 죽음, 간질병 등의 비극적인 가족사와 ‘정신분열증’이라는 오진으로 인해 이십대를 정신병원에서 보낸 작가의 흔치 않은 경험이 작가의 진솔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펼쳐지며 그 어떤 소설보다 더욱 소설적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명민하지만 수줍음 많던 소녀 재닛 프레임은 가난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키워가지만, 계속된 가난과 오빠의 간질병, 언니의 익사 사고 등 가족의 비극이 더해지면서 본래의 수줍은 성품이 더욱 소극적으로 변했다. 원치 않던 사범학교 진학과 수습교사 생활 중 내재된 저항이 폭발하면서 감행한 자살 시도가 계기가 되어 8년 동안 정신병원 생활을 해야 했다.
정신병원 시절 몇 차례 퇴원을 하지만, 불행이 넘치는 집밖에 갈 곳이 없는 현실에 절망하여 번번이 정신병원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면서 종신 입원 환자가 되고 마침내 전전두엽 절제술을 받기로 결정되었으나, 재닛 프레임이 병원에 있는 사이 출간된 단편집 <석호>가 휴버트 처치 기념상을 받으면서 프레임은 기적적으로 수술을 면했고, 이후 그간의 '정신분열증' 진단이 오진이었음을 판명받았다.
한 개인으로서는 더없이 가혹했을 이 시절의 경험은 그 후 재닛 프레임의 여러 작품에 토대가 되어, 독자들에게 생경하고 가혹한 무대를 배경으로 인간 정신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