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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과거에서
진행 중인 미래를 포착하여
현재를 구하려는 비평적 시도
2012년 《세계의 문학》 평론 부문으로 등단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한 문학평론가 허희의 첫 번째 비평집 『시차의 영도』가 ‘민음의 비평’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한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학 비평을 시도하는 민음의 비평 시리즈의 이번 키워드는 ‘시간’이다. 작품이 탄생한 당대의 시간, 당대에서 문학이 포착해 낸 시간, 작품을 읽은 뒤 독자가 생성해 낸 단독적 시간 등 허희는 문학 텍스트 안팎에 놓인 시간들과 그 상호작용에 주목했다. 문학과 시대, 그리고 독자가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며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발상은, 문학이 당대에 갖는 역할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이고, 문학이 당대에 어떤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점에서 낭만적이다. 시차의 영도(零渡)에서, 즉 문학 안팎의 시간을 헤아릴 수 있는 기준점에 서서 우리는 각자의 삶마다 가능할 새로운 내러티브에 대해 골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