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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담은 연설문을 묶은 책이다. 바츨라프 하벨은 공산 체제 밑에서 산 극작가였고 반체제운동의 최전선에 선 저항자였다. 그는 공산 체제가 인간성을 파괴하는 과정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폭로했다. 지성인의 기상과 작가의 기질을 살려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있는 그대로 피력하고 있다. 허위와 거짓에 맞춰가기를 거부하면서 '진리 안에서의 삶'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당시 공산 체제는 '후기 전체주의'의 무미건조함이 삶을 다스리고 있었다. 국가는 단순 생존의 문제에 집중하도록 인민을 몰아갔다. 최소한의 생활과 안락을 보장받는 대가로 인민은 진실한 삶에 대한 책임감과 진리에 대한 분별력을 내동댕이치고 체제에 복종하는 삶을 이어갔다. 후기 전체주의의 모습은 공산 체제에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정치가 전문가에 의해 경영되고 권력이 관료에 의해 조정되면서 사람들은 물질 획득의 일상에 휩쓸려 정신의 부유함을 내버리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