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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할머니들의 야간중학교 (재일조선인 여성, 삶과 투쟁의 주체가 되다) - 재일조선인 여성, 삶과 투쟁의 주체가 되다 검색 | 질문의 책 28
  • 서아귀 (지은이),유라주 (옮긴이)오월의봄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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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할머니들의 야간중학교 (재일조선인 여성, 삶과 투쟁의 주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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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과 세계를 바꾼 ‘할머니들’의 역사!
    일본 주류 사회와 맞서 싸운 재일조선인 여성들을 만나다

    1990년대 오사카에서 시작된 교육투쟁, 그 8년의 노력으로 일군 야간중학교


    재일조선인 할머니들, 자신들만의 학교를 쟁취하다
    이 책은 일본 동오사카에서 1990년대부터 전개된 ‘다이헤지 야간중학교 독립운동’을 다룬다. ‘재일조선인 할머니 학생’들은 명백히 재일조선인 차별의 산물이었던 열악한 교육환경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무려 8년 동안 일본 주류 사회 및 교육행정과 맞서 싸웠다. 그 결과 2001년 4월 자신들만의 정식 야간중학교를 쟁취해낸다. 재일조선인 1세와, 태평양전쟁 전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조선인 2세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교육행정에 ‘배움의 장’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운동이자, 재일조선인 여성의 주체 확립을 요구한 운동이었다.
    이 책은 이 전무후무하면서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을 다각도로 파헤친다. 다이헤지 야간중학교 독립운동은 언뜻 들으면 일본의 특정 지역에서 일어난 작은 운동 같지만, 구조적으로 배제된 중층적 소수자인 ‘재일조선인 여성’이 삶과 투쟁의 주체로 일어선 매우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후쿠오카여자대학 국제교양학과 준교수인 저자는 이 사건을 “전쟁 전부터 일본에 살았던 재일조선인 여성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정의한다. 이주민에, 과거 식민지 역사에, 여성에, 노년이라는, 그야말로 촘촘한 구조적 억압 속에 있었던 이들이 대체 어떻게 배울 권리의 주체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었는지에 의문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제7회 ‘말과 젠더상’ 특별상, 여성운동가 야마카와 키쿠에를 기리는 ‘야마카와 키쿠에상’(제32회)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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