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세상에는 스승이 많다. 그러나 영원한 스승, 큰 스승은 드물다. 그것은 죽음으로써 잊혀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세상을 떠나고 난 후 제자들의 가슴에 부활하여 더 알려지게 되는 스승이 있다. 아주 큰 스승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효섭 목사가 바로 그런 분이다. 그는 생을 뒤돌아보며 말한다. 아름답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라고…. 그리고 또 말한다. “아름답지 않고서도 신을 안다고 말하지 마라.” 그는 목사요 또 한 수도단의 압빠로서 그가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거룩함 자체이다. 그러기에 여기에 시들은 단순한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 그 이상의, 세상의 혐오스러움과 천박함을 구원하는 그 무엇이 된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죽음을 모른다. 그에게 시란 바로 그런 것이다. 부활이요 영생이다. ‘박효섭 목사 유고시집’이 바로 그 증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