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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태초의 냄새 (김지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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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아홉 번째 소설선, 김지연의 『태초의 냄새』가 출간되었다. 2023년 『현대문학』 4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신작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갑자기 후각을 잃어버린 K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얽힌 타래의 근원을 찾고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기억의 냄새들이, 일상 속 주변의 모든 것이 악취로 변하는 불가해에 압도당한 인물의 초상을 그린 소설이다

    불가해에 압도당한 인물,
    비극과 죽음의 끝에서 만나는 것들!

    2018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한 김지연은 2021년과 2022년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한국 소설 문단의 기대주가 되었다. ‘2022년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교보문고 선정) 2위에 랭크는 등, 단순한 기대주가 아닌, 지금, 현재 한국 문학의 가장 뜨거운 소설가가 된 작가의 이번 작품은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 장편소설 『빨간 모자』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하는 첫 중편 소설이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못마땅한 점을 짐작과는 다르게, 넘치지 않게, 그러므로 충분하게 채워”(최진영)주는 김지연은 이번 신작을 통해서도 주변부의 삶을 사는 인물들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내며 등단 이후 5년 동안 더 단단해진 그만의 문학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지연의 이번 소설은 코로나 시대라는, 모두가 처음 겪는 펜데믹 상황이 소설의 배경이다. 2020년 전 세계를 혼돈에 빠트린 코로나 바이러스는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살게 만들었다. 쉽사리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인류는 공포에 빠지고 서로를 반목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K는 연인 P와 여행을 앞두고 코로나에 감염된다. 동선까지 공개되던 초기에 걸리지 않은 것은 다행이나 하필 여행을 앞두고 감염된 자신이 지독히 ‘운’이 없다 생각한 K는 여행을 미루려 하나 P의 뜻을 꺾지 못하고 따라 나선다. 그러나 막상 떠난 여행지의 상황은 녹록치 않고,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만난 한 아이에게 그곳 주변에서 일어난, ‘운’이 없어 벌어진 비극들에 대해 듣게 된다.
    여행지에서 눈을 뜬 다음 날 아침, K는 자신의 후각에 문제가 생긴 걸 알게 된다.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던 K의 후각은 그러나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시간이 흐른 뒤 돌아온 후각이 맡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악취뿐이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하는 악취를 P는 유령 냄새라고 지칭하고, K는 악취의 진원을 사고로 그들 곁을 갑자기 떠난 S로 한정한다. 그 이후 악취는 K에게 더는 피할 수 없는 고통스런 기억과 감정을 반복해 불러오고 결국 이 모든 파국을 불러온 것이 자신의 운 없음이 아닌, 자기 자신이며 언젠가는 스스로의 냄새도 악취가 되리라 예상하게 된다.

    “K의 외할머니도 그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 산 사람은 자신만의 냄새를 갖게 마련이라고. 아니다. 날 때부터 누구나 냄새를 갖지만 살다 보면 점점 더 자신에게 꼭 맞는 냄새를 갖게 된다고 했었다. 그러다 할머니만큼 나이를 먹으면 슬슬 그 냄새를 풍기게 된다고. 같은 공간에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눈치챌 수밖에 없을 만큼 아주 풀풀.”(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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