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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에 발표된 송영의 장편소설 의 개정판.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과 결혼 제도의 안과 밖을 동시에 응시하며, 그 의미를 다층적으로 심문'하고 있다. 또한, 김도일과 주리, 양명수와 오정선 박사 부부. 이 두 커플의 안과 밖, 그리고 교차를 통해 사랑과 결혼이 뒤엉킨 우리 시대의 풍속도를 그려내고 있다.
방을 구하러 다니던 노총각 김도일은 우연히 한 여자(주리)에게 초면부터 자신과 동거해주기를 청한다. 스스로 수삼년 동안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김도일은 밥을 지어주고, 빨래를 해주고, 그밖에 보통의 주부가 해줄 만한 내조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당장 살아야 할 방이 필요했던 주리는 저녁 일곱 시 이후 상징적인 경계선을 건너오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고, 도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렇게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양명수와 오정선 박사 부부는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자식도 없고 침실도 따로 쓰는 사이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서로 적적하고 필요해서 결합했으니 서로에게 애정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양명수는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청산하고자 한다. 그리고 노총각 김도일에게 스와핑까지 제의하며, 아내의 일탈을 방조하고 부추기기까지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