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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은행을 턴 4인조 강도단. 늘 그랬듯이 돈 가방을 챙겨서 유유히 현장을 떠나려는데, 그 순간 정의감 넘치는 경비원이 던진 경찰봉에 구온이 왼쪽 손등을 정통으로 얻어맞는다. 황급히 은행을 빠져나와 “강도질로 먹고살기도 점점 어려워진다”고 한탄하던 이들은 휴식차 다 함께 유키코의 아들 신이치가 일하는 호텔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살피던 구온은 우연히 괴한의 습격을 받은 한 남자를 구해 주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사람들의 약점을 잡아 이용해 먹는 악질 파파라치 기자였다. 특종을 노리고 잠적한 여배우 다카라지마 사야가 숨어 지낸다는 호텔에 투숙했다가 뜻밖의 공격을 받은 것. 그런데 남자가 구온에게 감사 인사를 하던 바로 그때, 하필 텔레비전에서 은행 강도에게 맞선 ‘용감한 경비원’의 인터뷰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구온의 왼손에 감긴 붕대를 본 남자는 4인방의 정체를 눈치채고 태세를 전환해 거액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