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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멕시코 일요일 2시 : 치유를 위한 여행 에세이 멕시코 이야기 (치유를 위한 여행 에세이 · 멕시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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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가 아닌 치유를 위한 여행을 떠난 한 여자의 햇빛 쨍쨍한 멕시코 모험기. 7년간의 카피라이터 생활을 접고 훌쩍 떠난 남미, 저자는 그 첫 번째 여행지 멕시코에서 장기 여행자 생활을 하게 된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고, 여유롭게 방황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담았다.



    직장을 그만두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갈증으로 저자는 해묵은 자신의 두려움과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결심한다. 그 싸움의 장소로 선택된 곳이 바로 멕시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여, 망자를 위한 축제까지 연다는 멕시코와 멕시코 사람들이 궁금했던 것이다. ‘죽음’ 과 ‘죽음 같은 고독’에 대해 두려움에 싸여 있던 저자에게 꼭 필요한 여행지였다.



    7년을 일했으면 1년은 쉬어도 되지 않을까, 스스로에게 안식년을 선사한 저자의 용감한 여행은 그렇게 멕시코에서 시작되었다. 멕시코의 첫 여행지는 전혀 멕시코답지 않은 작은 마을, 찰미타. 거기서 언어와 피부빛이 다른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며 가 아닌 감정의 공유를 느끼며 서서히 낯선 그들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두려움은 바로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찰미타를 떠나 미술관 관람과 시티 유람, 묘한 감정의 교류와 흥분이 벤 로맨스, 빨주노초파남보 크레파스 색깔의 과나후아토와 거대한 시간의 흔적을 담은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으로 등 총천연색 멕시코를 경험한다. 멕시코의 따가운 오후 햇살 속에서 저자는 마치 이불 홑청처럼 바람에 나부끼고 보송보송 말려져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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