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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중 교수의 새로운 저서, 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나라다운 나라’와 ‘촛불’이란? 모든 철학은 자기 시대의 아들이다. 이 책 국가의 철학은 21세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사상과 나라 혼(魂)을 묻는다. ‘나라다운 나라’를 이루는 핵심 이념을 탐구하려 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간다는 촛불의 숭고한 공적 행복감에는 중대한 빈틈이 존재한다. 촛불의 이상주의적 유포리아가 도덕과 힘의 복합체인 국가의 진실을 경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공백이 채워지지 않는 한 촛불은 불완전하다. 촛불정신은 국가안보나 외교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답변은 자기모순적이다. 촛불 자체가 나라다운 나라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내란과 외침 위협에 흔들리는 허약한 국가가 나라다운 나라가 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평화정책만으로 한반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은 국가의 본질적 요건을 무시한다. 왜 ‘국가의 철학’인가? 나라다운 나라를 탐색하는 정치철학인 ‘국가의 철학’은 정의에 대한 탐구와 함께 국가라는 이름의 폭력 주체에 대해서도 ‘동시에 함께’ 논의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온전한 ‘국가의 철학’이 가능하다. 사사로운 이해관계보다 공동 목표를 더 중시하는 시민들이 모여 수호하는 자유, 평등, 정의의 정치공동체가 바로 공화국이다. 이 책이 논증하는 ‘국가의 철학’은 곧 ‘21세기 공화정의 정치철학’을 의미한다. ‘국가의 철학’은 21세기 한반도의 총체적 도전에 대한 철학적 응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