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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사상과 삶을 픽션으로 풀어낸 철학 입문서이다. '개념'에 대한 설명 대신 그림과 어우러진 이야기를 통해 이미 예전에 지하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림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다시 누릴 수 있다. 노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깨달음을 줄 때 많은 설명을 하거나 꾸짖거나 강요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그저 자연의 이치를 알려 주거나 때로는 선문답을 통해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깨닫고 답을 찾게 만든다. 어찌 보면 그는 자신에게 진리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그의 사상은 비유와 상징이 풍부한 우화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나가도록 만드는 까닭에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