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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하드 커버. 60여년 전 도서라 활자 적고, 세로 쓰기임. 표지, 본문 양호한 편임.
(世界文學全集 후기 16)
解說 = 5
아! 제니이 = 13
어느 靑春 = 355
드라이서 作品年譜 = 497
캐서 作品年譜 = 500
윌라 캐더(Willa Cather) 미국의 대표적인 지방주의 작가로 1873년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다. 1895년 네브래스카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피츠버그에서 몇 년 동안 신문, 문예잡지사 일과 교직 생활을 하다가 1912년부터 창작에 전념하였다. 네브래스카에서 혹독한 기후와 싸우며 개척 생활을 하는 북유럽 이주민들과 함께 보낸 10년간은 그녀의 작품에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캐더는 웅대한 자연을 묘사하는 데 알맞은 위엄 있고 단아한 필치로 모든 개개인의 생활에 새겨진 인간 역사를 그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며 네브래스카 최초의 여성 유명 인사였던 캐더는 1947년 미혼인 채로 세상을 떠났다. 1927년에 발표한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는 윌라 캐더가 미국 남서부인 뉴멕시코 지방을 여러 차례 여행하면서 구상한 작품이다. 종교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불모지였던 뉴멕시코에서 두 프랑스인 선교사가 불굴의 정신으로 이룩한 포교의 생애를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 소설의 무대가 되는 뉴멕시코 일대의 웅대한 자연환경을 그리고 있다. 대표작으로 네브래스카의 대초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거대한 서사시인 『오, 개척자여!O Pioneers!』와 『나의 안토니아My Antonia』가 있으며, 사라져 가는 개척자 정신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우리 중의 하나One of Ours』로 1922년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서부 개척자들 중 한 여인의 허물어져 가는 사랑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 『방황하는 부인A Lost Lady』, 지금은 사라진 뉴멕시코 주 혈거인종의 끊임없는 휴식에의 동경을 그린 『교수의 집The Professor’s House』, 18세기 전반 캐나다에서 프랑스 이주민들의 용기와 긍지와 정열로써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바위 위의 그림자Shadows on the Rock』 등이 있다.
시어도어 드라이저(Theodore Dreiser) 1871년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에서 출생한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모직물업자의 열두 번째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난 속에서 보냈다. 17세에 시카고로 가서 여러 일에 종사했고, 옛 스승의 호의로 인디애나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중퇴한다. 이후 시카고에서 신문 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발자크, 에밀 졸라 등의 작품을 가까이하며 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1894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점차 창작에 전념하면서 첫 작품인 『시스터 캐리(Sister Carrie)』를 1900년에 선보였으나 가난한 여자가 운명에 농락되어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 비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출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잡지 편집자로 성공한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소설 『제니 게르하르트(Jennie Gerhardt)』를 비롯해 미국의 전형적인 성공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자본가(The Financier)』를 출판하면서 『시스터 캐리』를 재출간할 기회를 얻었고, 이때부터 산업 사회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을 적나라하게 그린 그의 대담한 자연주의가 빛을 발했다. 『거인(The Titan)』을 발표한 후 1920년경부터 필생의 대작인 『아메리카의 비극(An American Tragedy)』을 집필하기 시작해 1925년에 출판했다. 이 작품은 조지 스티븐스 감독에 의해 1951년에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슬(Chains)』, 『새벽(Dawn)』 등의 작품을 출간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던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은 1945년 심장 마비로 타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