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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세설명(추가)
- 97년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떠돌았을 때 그 실체를 파악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제작부터 7년 걸려 한국에 도착한 <알렉산더:극장판>은 혹시나 하는 우려를 잠재울 만큼 뛰어난 편이다. 이 독특한 애니메이션은 일본 일색이던 우리나라 성인 애니메이션에 새로운 물갈이를 해줄 것 같다.
- 역사적 인물인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의 일대기를 일본 소설가의 SF적인 상상력과 재미 교포 감독 피터 정의 기묘한 캐릭터로 재구성한 <알렉산더>는 2개의 디스크로 되어 있는데,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더빙되어 있다. 서플은 동일하게 들어 있지만, 두 개의 디스크는 편집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닌 두 가지 더빙판
일본어판은 잔인한 살육 장면을 보여주며 알렉산더가 전쟁에서 최초의 승리하던 날을 출발점으로 잡는다. <이온플럭스> 때부터 독창적인 스타일로 인기를 모았던 피터 정의 디자인 덕분에 화면은 늘 호기심을 자아내며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도록 만든다.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이야기를 따라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 속도도 빠른 편이다. 이 작품을 더 낯설게 만드는 것은 잘 쓰이지 않는 청록색과 하늘색이 주 배경으로 등장하고, 검투신마다 빠른 테크노 음악이 울려 퍼진다는 점. 하지만 이런 점들마저도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돌비 디지털 2.0채널이지만 음 분리도는 뛰어난 편이며, 화질과 음질도 비교적 깨끗하다. 영어판은 왕비 올림피어스가 뱀과 어울리며 알렉산더를 출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다음 장면에서 왕은 군사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고 있다. 이후 알렉산더와 왕이 계속 동상이몽을 하며 대립하는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일본어판과 겹치는 부분이 적어 전혀 다른 작품처럼 보인다. 하지만 테크노 음악 대신 바꿔 넣은 음악이 화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데다가 전체적인 소리 역시 모노 사운드로 들린다. 화질 또한 보정이 되긴 하겠지만 일본어판 보다 많이 떨어지며, 몇몇 장면에선 윤곽이 흐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 이 두 개의 디스크를 모두 보고 나면, 원래의 TV시리즈 풀 버전이 궁금해 진다. 서플먼트로 TV판의 한국어 더빙 스케치가 들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아트 갤러리에 들어 있는 피터정의 캐릭터 스케치, 시높시스와 캐릭터 소개 등도 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