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행성어 서점
2021년 소설/시/희곡 분야 52위
  • 새상품
    14,500원 13,050원 (마일리지720원)
  • 판매가
    9,000원 (정가대비 38%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택배 3,300원, 도서/산간 4,30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선물받고 하나도 읽지않았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먼 은하계, 누구에게도 읽히지 않은 책들처럼"
    "스무 살, 처음 서점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나는 은하계 여행자들에게 우리 행성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리고 싶었다."(64쪽) 서점 직원은 이 마음을 알고 있다. 마케팅을 버무려 이 책을 조금 더 알리고 싶은 초심자의 혈기. 하지만 10년쯤 지나면 "이제는 그게 헛된 꿈이라는 것을"(64쪽) 알게 된다. 누구에게도 읽히지 않을 책을 파는 <행성어 서점>의 직원이 있다. 그의 서점은 우리 은하계에 있지 않고, 그가 파는 책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지만, 서점 직원인 나는 어쩐지 그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때론 이 책들이 '지긋지긋'(67쪽)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둘러싼 테러가 벌어진다면 '내버려둘 수는 없'(68쪽)는 마음. 행성어를 직접 배우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책만 파는 이 서점을 찾는 사람은 누구일까?

    2021년 10월, 독자의 기대에 응답하는 두 번째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를 출간한 김초엽이 짧은 소설로 독자를 찾았다. 두 권을 함께 읽노라면 단편 소설과는 미묘하게 다른 맛을 내는, 짧은 소설의 경쾌함이 색다르게 읽힐 듯하다. "일단 첫 문장 쓰고 마침표 찍은 다음에는, 끝까지 단숨에." (작가의 말) 접촉증후군 환자들의 포옹부터 같은 언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이 나누는 미래의 우정까지. 김초엽이 이야기해온 것들과 이야기하고 싶었을 것들이 산뜻한 우주 여행을 청한다.
    - 소설 MD 김효선 (2021.11.02)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