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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라캉 학파의 한 사람인 지은이가 라캉 이론의 윤리학적 차원을 풀어놓은 책. 칸트의 윤리학적 텍스트들에 대한 상세한 주석을 제공하며, 칸트의 윤리학이 오늘날 탈근대적 분위기가 회피하고 싶어하는 핵심적 통찰을 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장에서 7장에서는 칸트의 윤리학에 대한 설명을 담았고, 8장에서는 '실재의 윤리'라 부르는 새로운 윤리적 관점을 고대의 비극과 현대의 비극에 나오는 인물들의 예증을 통해서 설명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문학적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지은이는 칸트의 용어들을 라캉의 용어로 재해석했으며 칸트에 대한 해석으로부터 라캉이 욕망의 윤리라고 부르는 것을 추출해낸다.
칸트는 욕망의 차원을 윤리에 도입하고 그것을 그 '순수한 상태'로까지 가지고 간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 단계는 비록 핵심적인 것이었기는 하지만 또 다른 '보충적' 단계를 필요로 하는데, 칸트는ㅡ적어도 라캉에 따르면ㅡ이 단계를 취하지 않았다. 즉 욕망과 욕망의 논리 너머로 나아가 충동의 영역에 이르는 단계 말이다. 따라서 'a[욕망... 더보기칸트는 욕망의 차원을 윤리에 도입하고 그것을 그 '순수한 상태'로까지 가지고 간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 단계는 비록 핵심적인 것이었기는 하지만 또 다른 '보충적' 단계를 필요로 하는데, 칸트는ㅡ적어도 라캉에 따르면ㅡ이 단계를 취하지 않았다. 즉 욕망과 욕망의 논리 너머로 나아가 충동의 영역에 이르는 단계 말이다. 따라서 'a[욕망의 대상]'과 관련하여 주체를 배치한 이후에 근본적 환상의 경험은 충동이 된다.'
윤리에 대한 라캉의 탐문에 관한 한 칸트는 그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참조점이다. 이 문제에서 라캉의 다른 참조점ㅡ게다가 아주 상이한 참조점ㅡ은 비극이다. - 본문 22쪽에서 접기
P. 7 라깡의 ‘칸트를 사드와 더불어‘에 걸려있는 근본적인 내기는 또 다른 훨씬 더 섬뜩한 칸트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 칸트와 관련하여 라캉은 관념들의 역사에서 칸트의 윤리적 혁명은 무의식에 대한 프로이트의 발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었다고 주장했다. 칸트는 ‘쾌락원칙의 너머‘의 차원을 윤곽지은 최초의 인물이었던 것이다. - 바람의피부P. 7 라깡의 ‘칸트를 사드와 더불어‘에 걸려있는 근본적인 내기는 또 다른 훨씬 더 섬뜩한 칸트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 칸트와 관련하여 라캉은 관념들의 역사에서 칸트의 윤리적 혁명은 무의식에 대한 프로이트의 발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었다고 주장했다. 칸트는 ‘쾌락원칙의 너머‘의 차원을 윤곽지은 최초의 인물이었던 것이다. - 바람의피부
P. 9 주체의 ‘탈중심성은‘은 기원적이며 구성적이다. ‘나‘는 바로 그 처음부터 ‘내 자신 바깥에‘있으며 외적 구성성분들의 브리콜라주이다.... 식물이랑 땅에 묻힌 뿌리라는 가장 속에서 내장을 몸체 외부에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고 헤겔이 주장하는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말이다. 이 헤겔적 정식화는 또한 - 그리고 특히- 인간 동물의 ... 더보기- 바람의피부P. 9 주체의 ‘탈중심성은‘은 기원적이며 구성적이다. ‘나‘는 바로 그 처음부터 ‘내 자신 바깥에‘있으며 외적 구성성분들의 브리콜라주이다.... 식물이랑 땅에 묻힌 뿌리라는 가장 속에서 내장을 몸체 외부에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고 헤겔이 주장하는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말이다. 이 헤겔적 정식화는 또한 - 그리고 특히- 인간 동물의 자기바깥에 있는, 인간동물의 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상징계에도 적용된다. 내 존재의 정신적 실체, 내가 나의정신적 자양분을 이끌어내는 뿌리는 내 자신 바깝에 있으며, 탈중심화된 상징적 질서에 묻혀있다. 접기- 바람의피부
P. 15 동료 철학자로서 실재적 존경의 유일한 표시는 질투어린 증오감이다. - 어떻게 해서 그 저자가 말하는 바를 내가 생각해내지 못했다는 말인가? - 바람의피부P. 15 동료 철학자로서 실재적 존경의 유일한 표시는 질투어린 증오감이다. - 어떻게 해서 그 저자가 말하는 바를 내가 생각해내지 못했다는 말인가? - 바람의피부
P. 17 철학적 윤리에 대한 ‘프로이트적 타격‘으느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 철학이 도덕법칙이라고 부르는 것- 그리고 더 정확히는 칸트가 정언명령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상 초자아에 다름 아니다. - 바람의피부P. 17 철학적 윤리에 대한 ‘프로이트적 타격‘으느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 철학이 도덕법칙이라고 부르는 것- 그리고 더 정확히는 칸트가 정언명령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상 초자아에 다름 아니다. - 바람의피부
무엇인가를 판단한다는 단순한 행위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결정적으로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너무도 급격히 변화하고 정보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며 알려진 거의 모든 가치가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재의 윤리』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가능한 윤리를 다룬다. 이 윤리는 나를 윤리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데에 소모되지 않으며, 기준 없음에 대항하지만 본래 지니고 있던 기준의 완전한 포기와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윤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시대가 ‘나’의 중요성을 얼마나 강조하든 간에, 나는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이 결국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