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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다시 아름다운 삶을 시작할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불현듯 인생 2막은 낯설고 설레는 신혼처럼 찾아온다.
그러나 품위 있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작가 오가와 유리의 나이 듦에 대한 요절복통 에세이!!
※ '치이파파(주: 지은이의 말)'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의미합니다.
나이 듦에 대한 인생 2막의 숲을 미리 걸어보는 유쾌한 산책!!
무엇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세월은 지구의 모든 사람들을 늙게 만든다.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비켜갈 수 없는 것이 바로 나이를 먹는다는 것, 즉 늙어간다는 것이다.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남들보다 10년을 젊게 산다고 가정을 해도, 자신의 서류철에 기록된 숫자에 의해 때가 되면 직장이나 사회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이 오래된 약속처럼 되어왔다.
그런데 문제는 물러남 이후의 삶의 변화이다. 본인의 상실감은 우울증으로 확대되기도 하고,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도 새로운 관계 맺기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퇴직이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남편은 몇 십 년간 누려왔던 사회적인 위치나 가정적인 귄위를 지키려고 하지만, 그렇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또 아내의 입장에서는 퇴직한 남편이란, 자신이 수십 년간 해오던 생활의 일상을 뒤흔드는 새로운 상대방이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그럴 때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 2막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사회적인 문제는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로 현실적이면서도 걱정거리인 것이 사실이다.
작가 오가와 유리는 남편의 퇴직과 함께 찾아온 일상의 변화와 갈등을 3년 간 일본의 대표적인 주간지 [선데이 매일]에 이 글을 연재해 왔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가져 왔던 그녀의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이 에세이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남녀들에게 일종의 신드롬을 가져올 만큼 획기적이면서도 새로운 것이었다. 이 책[인생 치이파파]는 그 당시에 연재했던 에세이를 묶어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너무나 현실적인 일을 대하는 요절복통할 작가의 표현법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절로 손바닥을 치기도 하고, 발을 구르기도 할 정도로 그녀와 남편이 만들어가는 상황에 유쾌하게 빠져 들어간다.
그러나 그런 삶의 해법이 당사자에게는 그저 즐겁고 유쾌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런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이겨낸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마음에 전해져 평온해 진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인생 2막에 대한 갈등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와 기쁨을 주는 산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인생 치이파파]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한, 또는 지금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처방전이자 삶의 지혜가 그려져 있는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달고, 쓰고, 맵고, 짠 인생 1막을 경험했으므로, 이제부터는 모든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더 즐겁고, 더 활기찬 인생 2막을 살아갈 권리가 그들에게도 있기 때문이다.
밥 아직 안 됐어?
- 퇴직, 첫째 날
“아저씨가 퇴직한 첫째 날. 집에서 쓰고 있던 원고가 일단락 지어진 시간은 낮 12시 반이었다. 작업실을 나오자 아저씨는 거실 소파에 기대어 바나나를 먹으면서 유유히 TV를 보고 있었다. 아저씨라고 부르지만, 그는 나의 친척이 아니다. 물론 옆집 남자도 아니고 바로 내 남편이다. 결혼 30년 남짓, 이제 우리 둘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