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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경보,
이것은 실제상황이다!
2013년 봄, 2014년 봄과 여름. 꽤나 자주 하늘은 잿빛이 되었고, 잿빛 공기는 햇빛 한 줄기조차 새어나오지 못할 만큼 하늘을 하루 종일 뒤덮었다. 잿빛이 짙어질수록 눈이 따갑고, 숨을 쉬어도 답답한 느낌이 가시질 않았다. 봄철이면 늘 중국발 황사가 날아와 누런 공기에는 익숙해 있던 우리지만, 2013년 들어 확 달라진 공기의 색깔에 공포감마저 들었다. 그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가 코앞에 들이닥친 것 같은 분위기였다.
이 잿빛 공기의 주범은 PM2.5, 즉 ‘공기역학적 지름이 2.5㎛ 이하’인 입자상물질이다. 흔히 ‘초미세먼지’라고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초미세먼지’가 PM2.5의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초미세먼지(PM2.5)’로 표기한다]. 모래 알갱이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이 황사라면, 초미세먼지(PM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