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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Almond - Other Peoples Rooms
• Label : A&M Records HOZ-6001 HOZ-6001. 1978 - Japan
• 커버 : NM
• 음반 : NM
※ 중고 엘피의 특성상 스크래치 노이즈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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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Almond ✦
• 마크-알몬드는 영국의 전설적인 백인 블루스 거장 John Mayall의 밴드에서 세션으로 만나 음악적 인연을 맺은 두 명의 천재 뮤지션이 결성한 팀이다. [80년대 신스팝 그룹 소프트 셀(Soft Cell)의 보컬 '마크 아몬드(Marc Almond)'와는 동음이의어로 다른 인물이다].
★ 존 마크 (Jon Mark, 1943~2021) : 리드 보컬, 어쿠스틱 기타, 작사/작곡.
•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프로듀서 및 세션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유의 우수에 찬 쓸쓸하고 나직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며, 팀의 서정적인 감성을 지휘했다. 1972년 하와이 투어 중 사고로 왼손 약지를 절단하는 비극을 겪었으나, 건반을 독학하며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 자니 알몬드 (Johnny Almond, 1946~2009) : 색소폰, 플루트, 관악기 및 백 보컬.
• 뛰어난 멀티 관악기 연주자로, 블루스 브레이커스에 합류하기 전부터 여러 밴드에서 활약했다. 존 마크의 차분한 보컬 위에 더해지는 그의 관조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색소폰과 플루트 선율은 마크-알몬드 사운드의 핵심이자 독보적인 상징이었다.
★ 앨범 《Other Peoples Rooms》
1978년 발매된 이 앨범은 마크-알몬드의 통산 6번째 작품이자, 팀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는 일생의 명반으로 꼽힌다.
• 초창기 브리티시 포크 록과 블루스 성향에서 벗어나, 완전히 무르익은 성인 취향의 재즈, 팝, 소울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 당대 최고의 재즈 퓨전 세션맨들인 드러머 스티브 갯(Steve Gadd), 베이시스트 윌 리(Will Lee), 퍼커셔니스트 랠프 맥도날드 등이 참여해 감각적이고 빈틈없는 연주를 완성했다.
• 수록곡인 〈The City〉와 〈Vivaldi's Song〉 등이 국내 라디오와 음악 감상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시대를 넘나드는 스테디셀러 LP로 자리 잡았다.
✦ 수록곡
Side A
1. The City (6:11)
앨범의 포문을 여는 대작이자 이들의 시그니처 송이다. 도시의 차갑고 외로운 밤 풍경을 그리듯, 느릿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루브와 자니 알몬드의 긴 관악기 솔로 연주가 감동을 준다. 국내 영화 《국화꽃 향기》 OST에 삽입되어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2. Girl On Table 4 (5:04)
카페나 바의 '4번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인'을 바라보는 듯한 시선을 담은 곡이다. 쓸쓸하면서도 낭만적인 밤의 정취가 존 마크의 읊조리는 보컬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3. You Look Just Like A Girl Again (5:09)
부드러운 일렉트릭 피아노(로즈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하는 팝 재즈 넘버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여전히 소녀처럼 아름다운 연인을 바라보는 애틋한 시선을 담았다.
4. Other Peoples Rooms (3:50)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이다. 타인의 방, 즉 낯선 공간이 주는 쓸쓸함과 고독을 절제된 어쿠스틱 사운드와 존 마크 특유의 허스키한 미성으로 미니멀하게 표현했다.
Side B
1. Lonely People (2:33)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포크 풍의 발라드 곡이다.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외로움을 어쿠스틱 기타와 차분한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위로한다.
2. Just A Friend (4:15)
사랑과 우정 사이의 씁쓸한 감정을 세련된 재즈 팝 편곡으로 풀어낸 곡이다. 멜로디가 대중적이어서 국내 올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3. Then I Have You (5:47)
클라우스 오거만(Claus Ogerman)의 유려한 스트링 편곡과 세션들의 연주가 가장 돋보이는 곡 중 하나다. 절망적인 순간에도 '그대가 있기에 버틸 수 있다'는 고백을 담았다.
4. Vivaldi's Song (5:33)
마크-알몬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내 라디오 단골 리퀘스트 곡이다. 전설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프랭크스(Michael Franks)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다. 원곡의 보사노바 풍 감성에 자니 알몬드의 애절한 플루트 연주와 존 마크의 우수 어린 보컬이 더해져, 원곡을 뛰어넘는 고독하고 서정적인 가을밤의 명곡으로 재탄생했다.
♣ 어둠이 내린 방, 표지 속 그 풍경이 당신의 공간이 되는 순간. 마크-알몬드가 건네는 이 쓸쓸하고도 다정한 위로를 이제 당신의 품에 안겨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