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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소녀와 수상한 귀신들의 시끌벅적 하모니!
열일곱 살 소녀와 수상한 귀신들의 좌충우돌 밴드 결성기 『펜더가 우는 밤』.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선자은의 작품으로, 외롭고 상처 많은 소녀 은조의 성장통을 유쾌하고 재기발랄하게 풀어나간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와의 추억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은조. 어느 날 엄마에게 아빠의 손때가 묻은 집을 팔고 이사를 간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듣는다. 마지못해 이사를 결심한 은조는 아빠가 가르쳐준 기타를 더 이상 연주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아빠의 유품인 펜더 기타를 경매 사이트에 올린다. 한 남자가 기타를 직접 보고 싶다며 집으로 찾아오고, 그는 자신을 은조 아빠의 죽음을 조사하는 명부 특별감사 370이라고 밝힌다. 남자는 아빠가 단순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고 말하며, 함께 사건을 조사하자고 제안하는데….
